수제 --- 일본 블루
일본 블루라는 쪽의 색
여기에 하나의 그림이 있습니다. 누구나가 아는 우키요에의 연작, 「도카이도 53차」의 시나가와 숙소입니다. 일출 하늘과 함께 길에는 다이묘 행렬이 걸어, 구도의 왼쪽 절반에 온화한 바다의 풍경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바다를 염색하는 남색의 그라데이션이 매우 인상적이며 그림 전체에 촉촉하고 풍부한 정서를 가져옵니다.
작자는 에도시대 후기의 우키요에사를 대표하는 가가와 히로시게. 이 시대에 그려진 우키요에는 바다를 건너고, 고흐나 모네 등 유럽의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키요에에 자주 사용된 남색은 그다지 인상적이었던 것 같고, 일본을 상징하는 색조로서 「재팬 블루」, 혹은 「히로시게 블루」라고 불렸습니다.
면과 함께, 남쪽은 생활 속에
남쪽은 식물에서 만들어지는 천연 염료입니다. 그 이용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쪽을 사용하여 실이나 천을 염색하는 남색 염색은, 일본에서도 옛부터 행해져 왔습니다.
헤이안 시대에 편찬된 미야나카의 의식이나 규칙을 적은 법전 '연희식'에는 남색을 사용한 색조로, 심록, 얕은 녹색, 황얕은 녹색, 청록, 심홍, 나카호, 얕은 색, 심남색 , 얕은 남색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덧붙여서, 縹(하나다)이란, 명도가 높은 엷은 청색의 것. 이러한 섬세한 색으로 구분해도 일본인의 세세한 미의식이 전해져 옵니다.
그러나, 당시의 남쪽은 매우 귀중한 염료이며, 그 이용도 오랫동안, 귀족이나 무사라고 하는 신분이 높은 사람들의 의복에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그 쪽 염색이 널리 서민에게 사랑받게 되는 것은 에도시대부터입니다. 이 시대, 목면이 보급되어, 그 면에 잘 물들기 때문에 남쪽 염색도 퍼졌습니다. 형 염색이나 조리개, 絣 등 염색 기법도 발달해, 일복이나 영업, 유카타, 후로시키 등, 이윽고 일본인의 생활은 남색으로 물들어 갔습니다.
이렇게 친밀했던 남쪽 염색도, 시대가 메이지로 옮기면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합성 남쪽이 수입되게 되어, 식물 유래의 천연 남쪽은 급속히 감소해 갑니다. 그래도 전통의 쪽 염색 기법은 면면하게 계승되어 왔습니다. 그 일본의 문화라고도 할 수 있는 깊이가 있어 변환자재인 우울함은 많은 사람들을 매료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젊은 제작자도 늘어나고, 옷부터 생활 소품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천연 남색으로 물들여지고 있습니다. 또, 원료의 식물로부터 기르고 스스로 염색을 실시하는 워크숍등도 열려, 우리의 생활과 남쪽의 관계가 재차 재검토되려고 하고 있습니다.